지역 고유자산 활용, 광산 유휴부지에 식물농장 조성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청용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 2번째) 등 관계자들이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4일 태백시(시장 류태호) 및 넥스트온(대표 최재빈),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와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수열에너지 냉·난방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팜은 폐광산 유휴부지에 식물농장을 조성하고 LED,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작물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해공단은 스마트팜 사업 총괄, 태백시는 재정·행정 및 제도개선, 넥스트온은 스마트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엔원에너지는 수열에너지 도입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CO JOB CITY 태백’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광해공단은 폐광지역 진흥사업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폐광지역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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