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선저폐수 처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

▲해양환경공단이 소형선박 전용 기름여과장치 고도화연구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이 소형선박 전용 기름여과장치 고도화연구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5일 100톤 미만 소형선박 선저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소형선박 전용 기름여과장치 고도화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실시한 기름여과장치 시범운영 내용을 토대로 ▶문제점 진단 ▶어민들의 개선 요구사항 ▶장치자동화 및 표준화 ▶기름 여과능력 향상 등을 다뤘다.

용역을 맡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진이 향후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은식 전남 녹색환경지원센터 책임교수는 “기름여과장치 제작업체와 최신 연구동향 및 자료분석을 통해 남은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장치의 자동화·표준화 및 형식승인 고시개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연구를 통해 기름여과장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춰 어민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또 어민의 합법적 선저폐수 처리를 유도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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