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방침 적용

▲나주혁신도시 전력거래소 본사 청사
▲나주혁신도시 전력거래소 본사 청사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직 사원 26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내고 내달 7일까지  채용홈페이지(kpx.recruiter.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상반기 공채 신입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직 6명, 기술직 13명(전기 10명, IT 2명, 건축 1명)이다. 블라인드 채용방침에 따라 학력이나 전공과 무관하게 모집 단위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경력직 기술직(IT·개발자) 4명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실무경력이 4년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코딩 테스트도 본다.

별정직 모집인원은 변호사 1명으로 실무경력 1년 이상으로 한정하며, 공무직은 사무보조(업무지원) 1명, 전화상담 1명을 각각 선발한다. NCS 능력중심채용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전력거래소는 이번 공채에도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시 연령이나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일절 요구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본사 이전지역(광주·전남지역) 인재와 보훈대상자, 장애인에 대한 채용할당제를 시행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채용과정에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 면접전형-경영진 면접전형 순이다. 

김광철 전력거래소 인재개발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년보다 채용일정을 3개월 앞당겨 추진하는데, 어려운 취업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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