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선제적 가스사고 예방 일환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으로 설치된 수요가의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으로 설치된 수요가의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심이섭)는 29일 경남 의령군 화정면  지곡전원마을을 찾아 31 가구를 대상으로 LPG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지곡전원마을 가스시설은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으로 도·농간 에너지사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비와 군비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이 투입돼 2018년 12월 완공됐다.

이날 안전점검은 지곡전원마을 일반집단공급시설에 가스를 공급하는 경양엘피지의 안전관리책임자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고병욱 검사1부장 등 직원 6명이 참여했다.

LPG배관망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LPG 일반집단공급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나, 대부분 사용자가 고령으로 가스안전 사용방법 및 굴착공사 신고의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원거리 공급이다 보니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가스사고 발생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는 법정 검사와 연계한 종합적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하고, 세대내 가스 연소기, 가스보일러 등 법정 검사범위 외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검사업무 지도확인에 나서고 있다.

시설점검에 나선 고병욱 가스안전공사 부장은 “마을단위 LPG일반집단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쳐 지역 수요가의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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