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열수송관 증기유출 신고하면 상품권 10만원 지급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열수송관의 누수 및 증기 유출을 최초로 발견해 신고한 국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열수송관 누수 국민신고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설비 안전 강화를 위해 2019년 도입한 이 제도는 갑작스런 기온변화나 파손 등으로 열수송관의 누수 또는 증기 유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 누구나 한난 관할의 열수송관(도로 빗물받이, 맨홀 포함)에서 누수 및 증기 유출을 발견해 고객센터(1688-2488) 또는 지사 등에 신고하면, 공사가 누수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한 뒤 최초 신고한 국민에게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한난 관계자는 “국민참여형 신고포상 제도는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예방하는 윈윈제도”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열수송관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