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전기硏, VPP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

[이투뉴스] 태양광·에너지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단(단장 김슬기)은 가상발전소(VPP), 마이크로그리드, 수요반응(DR) 기술개발 및 에너지 신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2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분산자원 통합운영 기술 및 에너지관리시스템(xEMS) 개발 ▶분산자원 기반 에너지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분산자원 통합운영 기술 관련 국내외 사업 공동기획 및 발굴 ▶분산자원 통합운영 솔루션 사업화 및 국내외 시장진출 협력 등 발전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연구원은 국내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시장 대표 연구기관 중 하나다. 연구원은 마이크로그리드, xEMS, 전력시장 솔루션 등 VPP 핵심요소 기술들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줌 재생에너지, 수요자원 및 전력중개사업 운영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VPP 플랫폼기술을 완성하고 기술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한다.

해줌은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될 만큼 태양광·에너지 분야 IT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제도적 장벽을 극복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