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K-Eco 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
[이투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분야 공공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1 K-에코 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K-에코 디지털은 한국과 환경, 디지털(데이터)을 결합해 환경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전 상금은 모두 1500만원으로 5일부터 5월 16일까지 공모전 누리집(k-ecodigital.kr)에서 개인 또는 단체로 접수받는다.
응모자는 환경부 및 다른 부처 공공데이터와 민간정보를 활용해 탄소중립, 사회적 가치, 환경 분야와 자유주제로 구분해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개발’ 분야로 나눠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8편이 선정되며, 최종 수상작은 6월 말에 열리는 최종경연에서 전문가 평가(80%)와 온라인 청중평가(20%)로 대상, 최우수상 등이 결정된다. 특히 우수 수상작(2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환경부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사업역량강화 컨설팅,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전 수상작인 ‘지능형 누수관리 온라인플랫폼’의 경우 한국엔젤투자협회 기술창업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5억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병화 환경부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환경부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