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탄소중립 기업협의회 열어 에너지효율화 등 논의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울산 탄소중립 기업협의회에서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울산 탄소중립 기업협의회에서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1차 울산지역 탄소중립 기업협의회’를 열고, 울산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지역 탄소중립 기업협의회는 제조업이 집약된 울산광역시에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에너지효율화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탄소중립 협의회에는 에너지공단을 필두로 울산테크노파크 등 공공부문은 물론 수소,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먼저 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 정책현황 및 관련 사업 소개가 이뤄졌으며, 참여기관 간 협업방안 논의 및 정책 건의사항 수렴 등이 이어졌다.

에너지공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울산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화 추진은 물론 지역 에너지기업의 육성·지원 등에도 견인차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사옥이 있는 울산지역의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은 “제조업이 집약된 산업수도인 울산의 에너지혁신을 위해선 시와 에너지전문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울산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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