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상태양광 국내 기술기준 만든다
한수원, 해상태양광 국내 기술기준 만든다
  • 이상복 기자
  • 승인 2021.04.0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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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서 국내 최대규모 모형 시험
▲한수원 중앙연구원 관계자들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수조에서 국내 최대 규모 해상태양광 모형 시험을 벌이고 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 관계자들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수조에서 국내 최대 규모 해상태양광 모형 시험을 벌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태양광 입지 다변화 차원에 해상태양광 국내 기술기준을 정립한다.

한수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는 해양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설계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繫留)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거쳐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해상태양광 기본설계를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형 수조에서 가로 15m, 세로 14m, 무게 1.17톤 규모 국내 최대 해상태양광 모형으로 바다환경을 모사한 성능평가를 수행했다. 기본설계와 성능평가에 약 14억원을 투입한다.

해상태양광은 부지제약 없이 드넓은 바다를 활용할 수 있으나 조류와 파도, 염분 등 태양광발전에 매우 불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 건설한 실증사이트도 태풍이나 염분부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에 건설된 수상태양광은 저수지나 댐상류를 부지로 사용해 왔다.

이숙경 한수원 중앙연구원 신재생에너지센터장은 "아직 해상태양광에 대한 구체적 기술기준이 없어 어느정도 설비를 강화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선박기준을 적용해 기본설계를 했다"면서 "태양광 입지다변화를 위해 경량형과 영농병행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시험평가를 위해 수조로 투입되는 해상태양광 부유체 모형
▲시험평가를 위해 수조로 투입되는 해상태양광 부유체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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