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반납분 4000만원 활용, 앞치마·손소독제 등 전달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오른쪽)이 박문점 태화시장상인회장에게 생활방역물품 1000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오른쪽)이 박문점 태화시장상인회장에게 생활방역물품 1000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9일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울산 소상공인점포 100곳에 생활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석유공사는 태화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점포를 방문해 앞치마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4000만원 상당의 생활방역물품 1000상자를 지원했다. 이번 방역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석유공사는 지난해 임금반납분으로 조성한 사회공헌재원을 활용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도 사회공헌재원을 이용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애인·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석유공사는 이후로도 지역 소상공인 상점이용을 권장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지원과 지역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사업 등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방역물품 전달행사에 참석한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울산시민의 코로나19 극복노력에 공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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