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북부지사(지사장 권재환)는 13일 부산시, 6개 구·군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평가위원회를 서면심사로 진행하고,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호스시설을 금속배관 교체하는 시설개선사업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0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75만5000가구의 LPG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LPG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10년간 진행된다. 다만 이전사업과 달리 시설개선비 중 일부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부산시 LPG용기 시설개선사업 대상은 250가구로, 6개 구·군(부산 서구, 동구, 강서구, 기장군, 부산진구, 영도구)에서 시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재환 부산북부지사장은 “일반가구로 확대돼 지역 내 가스사고 감축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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