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했던 신도시들을 '2기 신도시'라고 부른다. 2기 신도시는 교통이나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감에 따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이 뜨겁다.

분양시장에서 2기 신도시 진입을 원하는 수요가 대거 몰리고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2기 신도시로 손꼽히는 '인천 검단신도시'의 뜨거웠던 열기는 '단지 내 상가' 로 이어지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각종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저금리 기조에 자연스럽게 단지 내 상가가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검단신도시에서 단지 내 상가 공개 입찰을 진행했던 '유승한내들 에듀파크'의 경우, 1층 평균 낙찰가는 약 7억 8천만원(전용 3.3㎡당 8,310만원)이며, 최고 낙찰가 호실의 경우 11억 5,000만원(전용 3.3㎡당 1억 1,888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유승한내들 에듀파크'의 최고 낙찰가(전용 3.3㎡당 1억 1,888만원)는 역대 최고 금액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검단신도시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같은 날 단지 내 상가 공개 입찰을 진행했던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의 경우, 1층 상가의 낙찰가 평균은 10억(전용 3.3㎡당 6,533만원)을 넘었고 낙찰가 최고액은 11억 8,000만원(전용 3.3㎡당 7,093만원)을 돌파했다.

단지 내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방건설은 오는 24일 '인천검단1차 디에트르 더 펠리체(GS THE FRESH포함, 총 30개호실)' 및 '인천검단2차 디에트르 에듀포레힐(GS THE FRESH, 총 6개호실)'에 대한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에트르 더 펠리체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2개 동으로 총 30호실로 구성된다.

'인천검단1차 디에트르 더 펠리체' 단지 내 상가는 1,279세대의 고정수요를 넘어 인접 7개 단지 약 6,400세대 배후수요를 품은 단지로써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방건설은 같은 날 ‘디에트르(1차) 더 펠리체’, ‘디에트르(2차) 에듀포레힐’의 ‘GS 더 프레시(구, GS수퍼마켓)’의 두 곳에 대한 공개 입찰도 동시에 진행한다. 해당 ‘GS THE FRESH’의 대형 브랜드 슈퍼마켓 입점으로 인근 배후수요를 모두 흡수하여 고객 유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단지 일부 2층 상가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인천검단1차 디에트르 더 펠리체' 및 '인천검단2차 디에트르 에듀포레힐' 단지 내 상가는 4/24일(토) 공개 경쟁입찰로 낙찰자를 선정하며, 입찰 장소는 ‘디에트르’ 견본주택(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