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 제공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심이섭)는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1년 가스안전 보안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스안전 보안관은 원거리 가스사고 발생 시 공사 사고조사반 도착 전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2차 사고 피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도서 및 산간지역 등 공사 사무실로부터 원거리지역의 가스관련 민원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 각 지역별 우수 가스공급자 및 시공자 등이 선임돼 전국에서 226명이 활동 중이다.

공사 경북지역본부 관내 가스안전 보안관 9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년도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보안관 고도화 계획 및 현장대응훈련계획 설명과 함께 최근 가스사고 사례 및 예방법 등을 논의했다.

공사 관내에서는 작년에 가스안전보안관이 6회 출동해 사고현장에서 우선조치를 취했으며, 올해도 2월 초 의령군 단독주택에서 LPG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스안전 보안관인 주우필 의령가스판매상사 대표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보안관으로 선정되면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보안관 신분증 제작?보급 및 안전보장구를 지급하며, 우수 보안관 3명은 사장 표창 및 포상(150만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이섭 경남지역본부장은 가스안전 보안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사고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치로 대형사고 확산을 방지하고, 평소에는 독거노인, 소년소년가장 세대 등의 타이머콕 잠김, 가스레인지 점화불량 등의 신속한 민원처리로 가스안전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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