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66.94달러, WTI 63.46달러, 두바이 64.17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6.94달러로 전일대비 0.36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63.46달러로 전일보다 0.31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1.61달러 오른 64.17달러를 기록했다.

이 날 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성장으로, 당초 시장예상인 5.9% 상승보다 3.9%p 높은 수치다.

10일 기준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9만3000건 감소한 57만6000건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됐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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