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16일 서울 강동구 도시철도 별내선 1공구 굴착공사현장을 찾아 도시가스 노출배관 점검 등 안전관리실태를 특별점검했다.

해당권역 도시가스공급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최근 5년간 서울시 가스사고를 분석한 결과 굴착공사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가스시설 안전관리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확인한 김종범부사장은 “굴착공사에 따른 가스배관 손상사고로 인한 공급중단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고, “지하철 공사장이 도심에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김종범부사장은 또 “대형 굴착공사장은 작은부주의 하나가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1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 및 공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