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98.2%로 9.9%P 악화, 매출이익률 7.5%로 1.9%P ↑
ESCO협회, 2021년 국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경영상태 공시

[이투뉴스] 국내 에너지절약전문기업들이 지난해 부채비율은 악화됐으나, 매출대비 이익률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SCO협회는 최근 ESCO투자사업 적격심사기준에 따라 올해 투자사업 심사에 적용할 ‘2021년 ESCO경영상태 업계평균’을 산출해 공시했다.

ESCO 경영상태 공시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 관리규정(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19-645호)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절약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이나 기업에 해당 기업군에 대한 경영상태를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집계 결과 2021년 기준(2020년 실적) 업계평균 부채비율은 98.245%로 조사됐으며,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은 7.519%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부채비율은 9.87%P 악화됐으나, 순이익률은 오히려 1.87%P 나아졌다.

ESCO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에너지절약사업이 부진한 것이 부채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은 사업이 주로 진행돼 순이익률은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ESCO 경영상태 업계평균 산출 및 경영확인서 발급 관련 궁금한 사항은 ESCO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2-2081-2172)에게 문의하면 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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