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내구성 수상태양광 및 양면발전 가능한 고출력 제품 소개

▲2020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전시한 신성이엔지 부스.
▲2020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전시한 신성이엔지 부스.

[이투뉴스] 신성이엔지가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1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신성이엔지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고출력 태양광모듈, 양면발전 태양광모듈 및 다양한 환경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고내구성 친환경 제품이다.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서 연결한 태양광모듈은 21.4%의 효율과 최대 555W까지 높은 출력량을 보여준다. 수상태양광 및 다양한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모듈과 3가지 타입의 양면형 태양광모듈도 선보인다. 공기 중에 산란되는 빛과 반사되는 빛을 통해 최대 25%의 추가발전이 가능하며, 특수 설계된 프레임을 적용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적인 발전량을 제공한다.

재생에너지와 클린환경사업부문 역량을 함축한 제로에너지건축물도 전시한다.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은 솔라스킨을 적용해 건물 외벽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출입구에 설치된 퓨어게이트를 통해 옷이나 피부에 붙은 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한 후 실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축물 플러스에너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인다. 화이트, 그레이, 테라코타 3가지 색상의 솔라스킨은 고급 건축외장재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지붕이나 외벽에 사용되는 불소수지필름(ETFE)을 적용해 건축자재의 질감을 표현했다. 현재 출시한 모든 색상의 솔라스킨은 10% 이상 발전효율을 보이고, 일반적인 태양광모듈 사이즈에서 최대 230W 전력을 생산한다.

이외에도 건물 창문과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BIPV 솔루션도 내놨다. 태양광모듈 전면에 있는 강화유리에 색상을 입힌 제품으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며 출력도 높다. 신성이엔지는 전시장에 설치된 LED 전등을 통해 실제 전력이 생산돼 전자기기가 작동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으로 확대되는 태양광시장은 고출력 태양광모듈의 경쟁을 앞당기고 있으며, 제로에너지건축시장 역시 차별화된 BIPV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신성이엔지의 앞선 기술력으로 선보이는 제품들로 다양한 전시제품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및 관련 협회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다. 최근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선정돼 국내외 기업들이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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