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해상풍력 사업지분 19.5% 인수 및 금융자문주선사 선정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이투뉴스] 부산 해상풍력 개발전문업체 지윈드스카이가 한화투자증권과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상풍력발전사업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26일 맺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초의 상업용 민자 해상풍력사업인 청사포해상풍력 지분 19.5%를 인수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사포해상풍력은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4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 10만MWh의 청정에너지가 생산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ESG시대에 맞춰 이번 지윈드스카이와 협약을 맺고 해상풍력사업 투자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우 지윈드스카이 대표는 “청사포해상풍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고, 부산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메트로폴리스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한화투자증권과 협약을 통해 부산 신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2050년도까지 50% 달성하겠다는 비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청사포풍력단지가 부산에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이자 향후 시민들에게 깨끗한 삶의 터전을 제공해 책임있는 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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