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정책 개선과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에 힘써주길

[이투뉴스] 이투뉴스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에너지업계의 중추적인 매체로서 남다른 기사와 분석을 통해 석유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이투뉴스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아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석유대리점과 주유소의 변화에 대해 국민들의 올바른 관심과 이해는 물론 건전한 석유유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정부는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사업과 가장 밀접한 자동차에 대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Mobility)를 바탕으로 석유중심의 내연기관차를 2030년까지 퇴출시키고 전기‧수소차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정유산업은 물론 코로나19 이전부터 경영난으로 위태로웠던 석유대리점과 주유소에 큰 영향을 주고 석유유통산업에 많은 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석유유통협회는 올해 최우선 사업으로 석유유통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능동적 대응에 목표를 두고 국회 정책토론회와 알뜰정책 개선 연구용역, 석유대리점과 주유소의 제반법령 개정 및 지원제도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알뜰주유소 가격인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을 동원한 석유유통시장왜곡을 시정함으로써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선진화된 석유유통시장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향후 석유유통산업은 에너지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익악화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알뜰주유소정책 개선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한 만큼 이투뉴스에서 알뜰주유소 부작용과 시장왜곡 등에 심층적으로 취재·보도해 시장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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