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업계 현실 알리고 발전방향 제시해 온 언론

[이투뉴스] 이투뉴스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7년 창간 이래 에너지·환경·산업 분야의 소식과 이슈, 정보공유를 통해 관련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이투뉴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애정과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속에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정부의 외출 및 여행 자제 권고 등에 따라 주유소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이 보다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유소 진출입로 도로점용료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25% 인하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또 정부예산 50억원을 지원받아 주유소 저장시설 개선 투자비용의 70%를 저리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 중이며, 정부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확대 정책과 관련해 설치비용 지원예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지원예산을 지난해의 2배 가량 확대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고유가 시대에 도입된 정부의 기름값 인하 정책은 최근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소비감소 등 여러 산적한 현안 문제들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주유소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고, 주유소업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투뉴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주유소업계는 물론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업계의 주요 정보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대안 마련을 통해 전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큰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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