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가치경영 집중" 포부

▲김장현 한전KDN 신임사장이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신임사장이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KDN은 김장현 사장과 정성학 상임감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1982년 한전에 입사해 서인천지사장, ICT인프라처장 등을 지낸 뒤 2018년부터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으로 일했다.

전력정보와 관련한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국민편익을 증진하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ICT 신사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이달 16일 한전KDN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내정했다.

김장현 사장은 27일 취임식에서 "고객 가치를 존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치경영에 집중하는 한편 회사가 개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ICT 기술리더십 확보로 'KDN형 디지털뉴딜정책'을 추진하는 기술중시 CEO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

정성학 상임감사도 28일 온라인 취임식을 갖고 공무를 시작했다. 정 감사는 광주서석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17대 국회부터 20대까지 국회 보좌진으로도 활동했다.

정 신임 감사는 취임사에서 "먼저 다가가는 소통과 편안한 청렴, 공정과 책임이 곧 공공기관 경영의 필수요건"이라며 사전감사 중심의 감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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