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세계 공정무역의 날 캠페인 및 퀴즈이벤트 진행

▲서울에너지공사가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에서 한 참가자가 선물 돌림판을 돌리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가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에서 한 참가자가 선물 돌림판을 돌리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의 첫발을 내디디면서 ESG경영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SG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의 관점에서 기업경영을 하겠다는 약속이다.

공사는 지난달 공정무역기업 참여를 선포한데 이어 후속 실행사업으로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11일 공정무역 캠페인 및 퀴즈이벤트를 진행했다.

세계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공정무역기구(WFTO) 등 다양한 글로벌 공정무역 기관, 조직, 단체, 시민들이 함께 캠페인을 벌이는 날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인 운영하는 행복플러스가게 목동점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 비치된 QR코드에 접속해 퀴즈에 참여한 후 돌림판 돌리기를 통해 공정무역 제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행복플러스가게) 카페에서 이뤄져 장애인기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생산제품을 홍보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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