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경남개발공사 등과 행정지원 및 투자협약

▲12일 함안군청에서 (왼쪽부터)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조근제 함안군수,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함안 천연가스발전소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2일 함안군청에서 (왼쪽부터)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조근제 함안군수,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함안 천연가스발전소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경남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에 천연가스발전소와 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건설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12일 함안군청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과 천연가스복합 등 발전설비 설치를 위한 행정지원 및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함안 천연가스발전소는 9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보령화력 6호기 대체 발전소로, 설비용량은 500MW이다. 올해 3월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현재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개발공사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 일원에 조성하는 군북산단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호빈 사장은 “함안 천연가스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과 경남도, 함안군, 경남개발공사 등은 천연가스발전소 추진에 관한 주민과의 소통 및 이해증진을 위해 운영중인 선행발전소 현장견학과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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