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애로사항 청취 및 철저한 코로나 방역태세 당부

▲동해-1 가스전을 현장점검하는 최형주 감사.
▲동해-1 가스전을 현장점검하는 최형주 감사.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는 최형주 상임감사위원이 12~13일 여수 및 곡성 석유비축기지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 비축기지는 5220만배럴 규모의 지상탱크와 지하공동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곡성 비축기지는 210만배럴 규모의 제품유 지상탱크를 갖춰 중요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

최 감사는 12일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과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직원들을 만나 공공부문 반부패 노력강화 및 청렴의식 제고를 주문했다. 또 주요직원 간담회를 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가 에너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코로나19 방역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기존보다 더욱 높은 윤리경영 자세를 강조했다.

최형주 상임감사는 “국민들이 공공부문 종사자에게 요구하는 윤리경영 수준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반부패 및 청렴문화 정착은 공사와 직원의 지속적 생존과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 감사는 4월부터 여수, 곡성, 울산 등 9개 석유비축기지와 동해-1 가스전 플랫폼을 방문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취임 이후 한달 간 전국을 돌며 현장경영 활동상황을 직접 챙겼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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