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파이재단의 국내 법인인 ㈜와콘(변영오 대표)는 ㈜일성그룹(이건우 대표)와 함께 지난 15일 풍력발전기 부여공장 개소식을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성그룹은 하이브리드 가로등, 자가발전용 풍력발전기 등 풍력과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기업이다. 일성그룹의 계열사인 ㈜일성에너지산업은 지난 15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2599번길 43에 ‘소형풍력발전기, 하이브리드가로등’을 생산하는 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곳에서는 ‘300w~10Kw’ 용량에 이르는 다양한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하이브리드가로등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사양에 대해 주문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일성에너지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에 대해 KS인증을 거쳐 국내의 조달사업과 해외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와콘과 일성그룹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상호이익을 증진하고 사업전반에 대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와콘은 일성그룹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일반 투자자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풍력에너지 프로슈머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마이닝 센터, 스마트시티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변영오 와콘 대표는 “지구의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성그룹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유망 기술과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와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 수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콘은 국제통화를 국내통화 사용하듯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투콘 서비스를 오는 6월 선보일 계획이며, (주)KMT(한국메트로텔레콤, 대표 염동진)와 함께 국내 정보통신기술로 만들어진 다양한 컨텐츠를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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