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포럼, 27일 심포지엄…재생에너지 보급 조력

▲바이오연료포럼 법인화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에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년 열린 바이오연료포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바이오연료포럼(회장 유영숙)은 이달 27일 ‘2021년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연료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학·연 각 분야 전문가 다섯 명이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연료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들은 발표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바이오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7월부터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3.0%에서 3.5%로 상향하고 2030년에는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유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목표에 따라 유럽이 바이오항공유를 의무화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우리나라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을 위한 포럼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연료포럼은 바이오연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 400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6년 발족해 매년 다양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바이오연료 보급확대 도모, 대국민 홍보·교육을 통한 미래비전 제시,지속가능한 정책 제안을 위해 활동 중이다.

포럼은 유관단체와의 기후변화 관련 협력사업 등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하는 재생에너지의 보급목표 달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산업체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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