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향 추진이었던 사업, 협약으로 협업중심 동력 확보

▲광해관리공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대중소 농어업협력재단과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대중소 농어업협력재단과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강원 폐광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련단체와 27일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 폐광지역의 혁신성장 기반강화와 경쟁력 있는 청년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약에는 광해공단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 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했다.

프로젝트는 2019년 공공기관 간 개방형 협업사례로 출발해 2025년까지 7개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6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가 직접적 이전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견고한 사업체계와 지원생태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는 광해공단의 일방향 추진이었다”라며 “지금부터는 협업중심 동력을 확보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기업선발은 예선 및 본선 심사과정을 거쳐 12월 강원폐광지역 이전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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