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충북북부지사·제천시·충청에너지서비스 협약

▲방효중 공사 충북북부지사장, 김명수 제천시수도사업소장, 조용래 충청에너지서비스 안전관리본부장이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방효중 공사 충북북부지사장, 김명수 제천시수도사업소장, 조용래 충청에너지서비스 안전관리본부장이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배관 사고를 혁신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E-GPS(Excavator Global Positioning System)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E-GPS사업은 상수도 공사를 진행하는 제천시 수도사업소 협력사의 굴착기에 GPS를 부착해 굴착기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파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젝트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3일 굴착공사로 인한 가스배관 사고를 혁신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천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E-GPS 실증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방효중 공사 충북북부지사장과 김명수 제천시수도사업소장, 조용래 충청에너지서비스 안전관리본부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제천시는 최근 3년간 전체 832건의 굴착공사 중 상수도 공사가 278건으로 33.4%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배관 파손으로 인한 가스사고를 대폭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효중 공ㅅ 충북북부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굴착공사로 인한 가스배관사고를 혁신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신개념 가스안전망 구축 활동”이라고 설명하고 “충북북부지역의 가스배관 안전관리 고도화 실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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