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민간기업과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5일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이마트, 포스코, 한국P&G, 테라사이클과 5자 협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들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및 플라스틱 재활용·새활용을 통한 대국민 인식증진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협업사항으로는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해양정화활동 ▶온·오프라인 해양환경 인식증진 교육 ▶이마트 매장 내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함 설치·운영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및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제작·배포 등이 있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우리 공단과 유통-철강-생활용품-컨설팅을 대표하는 민간기업 간 협업으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5월부터 서울, 경기 지역 이마트 30개 지점 내 문화센터를 활용해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 체험교실’ 강좌를 개설하는 등 해양환경보전 관련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또 해양환경보전 인식증진 교육과 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교실도 운영 중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