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공사 등과 협업, 해외 에너지전문가 대상 초청교육

▲석유관리원과 아주대 국제대학원 해외 에너지전문가 교육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과 아주대 국제대학원 해외 에너지전문가 교육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은 9~10일 아주대 국제대학원 에너지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 초청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콜롬비아 등 17개국 전문가 20명이 참석한다.

석유관리원은 2017년부터 몽골, 페루 등 개발도상국과 기술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석유제품의 품질·유통관리에 관한 기술지원 및 교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활동에 제약이 발생하면서 대한송유관공사 등과 협업해 해외협력 사업의 돌파구를 모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체류 해외에너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석유산업 현황 ▶석유제품 품질·유통관리 정책 및 기술 ▶특수검사장비 시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한국형 에너지관리 선진기술이 해외로 공유돼 각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한국의 에너지 관련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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