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방문진료 중단…“쪽방촌 어르신들께 도움되길”

▲이상환 광해관리공단 경인지사장(왼쪽 첫번째)이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장(왼쪽 세번째)에게 파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상환 광해관리공단 경인지사장(왼쪽 첫번째)이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장(왼쪽 세번째)에게 파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인지사(지사장 이상환)는 10일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상담소에 파스 1000박스를 지원했다.

창신동 쪽방촌은 1950년 한국전쟁 후 숙박업소 주인들이 투숙객을 받기 위해 방을 쪼개면서 형성된 곳이다. 세입자 대부분이 고령의 기초생활수급자로 의약품 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달 실시하던 무료진료마저 끊긴 상태다.

광해공단은 의약품 예산이 모자란 쪽방촌상담소가 인터넷 모금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번 의약품 지원을 진행했다.

이상환 광해공단 경인지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쪽방촌상담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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