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경기도,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업무협약 체결

▲한난 관계자가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 확보를 위한 실버지킴이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가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 확보를 위한 실버지킴이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9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과 열수송관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노인일자리 창출도 하는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는 지역난방 열수송관 노후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고양·분당·수원·용인 4개 지역에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60명의 어르신에게 공익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범 사업이다.

어르신들은 아파트단지, 공원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의 ▶열수송관 인근 스팀 및 지열발생 확인 ▶인근 도로 침하여부 확인 ▶맨홀 상부 물건적치 등 이상여부 확인 ▶굴착공사 신고 등 열수송관 운영과 관련한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한난은 이번 경기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형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열수송관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공사는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마련, 향후 전국의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망이 촘촘히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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