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배관망사업단·평창군 협약 체결…2025년 완공

▲한왕기 평창군수와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와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강원도 평창군 3459세대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총사업비 413억원이 투입돼 LPG배관망이 건설된다.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LPG배관망사업단(단장 황갑용)과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한왕기 평창군수와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반적인 지원사업 업무 위탁 및 수탁과 대상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기본계획 용역 시행, 기초상세 설계, 공사감독을 비롯한 시공·검측감리 검수, 가스 공급자 및 시공자 선정, 시설유지·보수 등이 담겼다.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올해 군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마친 후 주민설명회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평창읍, 대화면, 진부면 등 관내 4개소 3459세대를 대상으로 국비 206억원, 군비 165억원, 자부담 42억원 등 총사업비 4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LPG배관망사업 통해 LPG저장탱크 설치,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의 LPG공급이 이뤄져 세대별 30~50% 연료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주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안전한 가스공급 구축을 완료하겠다”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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