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JDC와 업무협약 체결…제주도 환경현안 해결 및 환경보전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제주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제주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와 제주도의 환경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 분야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과 문대림 JDC 이사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지속적이고 원활한 협력업무를 위해 정례협의회를 구성, 연 2회 이상 회의를 열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제주지역 환경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친환경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개발 추진 등을 통해 제주도를 동북아 국제환경수도로 조성하고,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향후 ▶미래 중점사업 협업 추진 ▶물순환 및 지하수 보전사업 추진과 기술지원 ▶상하수도 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관련 협업 ▶악취 저감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환경현안 해소에 기여하고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협력함은 물론 더 나아가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달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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