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스공사· 삼천리·국제라이온스협회

[이투뉴스] 인천지역 취약계층 300여 세대에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CO경보기 무료보급이 이뤄진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엄석화)는 16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본부장 한창훈), 도시가스공급사인 삼천리,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경보기 무료 보급사업을 전개했다.

경보기 무료보급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사업을 주최하고,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노후 공동배기구 서민주택 300여 세대에 제공할 경보기 해당예산을 지원해 이뤄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가 무료설치에 나섰다.

아파트 내 설치된 노후 공동배기구는 벽체의 균열 등으로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 될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엄석화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은 “CO중독사고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선제적 사고예방조치와 안전점검,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가스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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