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아파트단지 밸브 수리 및 교체 시 최대 200만원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사용시설의 주요 설비인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 및 교체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용자를 모집한다.

밸브 수리·교체 지원은 지역난방 사용시설의 노후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추진하고 있다.

차압유량조절밸브는 지역난방 사용자측 배관계통의 공급유량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하는 장비로, 차압(압력의 차이) 변화로 인한 유량 불균형을 방지해 지역난방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지원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을 체결한 아파트단지나 업무용 건축물 중 올해 지역난방 기계실 1차측(한난으로부터 열을 받는 부분) 차압유량조절밸브 교체를 예정하고 있는 사용자다. 지원범위는 고장수리는 최대 40만원, 신규교체는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난방 사용시설은 관련서류 구비 후 소재지가 있는 한난 지사의 운영부 고객기술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 고객행복마당 내 공지사항 또는 고객상담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과 고품질의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다양한 사용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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