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까지 입찰서 접수…세종시 일원으로 센터는 이전

▲전력거래소 중부지사
▲전력거래소 중부지사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폭우로 수해를 입어 부지 적정성에 문제가 제기된 천안 중부지사 후비급전소 부지·사옥의 매각을 추진한다. 전력거래소는 천안 중부지사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입찰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고번호 202106-17061-01)

이번 공고를 통해 전력거래소는 중부지사 토지 3만3192㎡와 건물 4,357.22㎡ 및 구축물(교량 1식)을 일괄매각할 예정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약 89억원(부가세 제외)으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입찰서 접수는 이달 25일까지다. 중부지사와 협의해 현장 확인도 가능하다. 

전력거래소 중부지사는 충청북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용암리 185에 위치한다. 2017년 폭우 때 산사태가 발생해 후비 전력관제센터 부지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세종시 일원으로 센터를 이전하는 결정에 따라 이번 매각이 결정됐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