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정책제안서 전달…여·야 협조 통해 정책토론회 추진

▲한재협 측 관계자들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재생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재생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재생에너지협단체 관계자들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의원들을 만나 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하고 업계 현황을 공유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산업위 간사 의원과 국민의힘 이철규 산업위 간사 의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산업위 간사들에게 재생에너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재생에너지 정책제안서에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산업·시장·제도분야의 10가지 정책 제안을 담고 있다. 

재생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한재협은 REC 수급불균형 해소, 태양광·소형풍력 이격거리 완화, 바이오디젤 중소기업 보호, 태양열 보급 확대, 양수발전 보급 확대, 지속 가능한 에너지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한재협은 앞으로도 산업위 여야 간사 의원과 협조를 이어가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 정책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훈식 의원은 “업계 의견을 수렴·검토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다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이철규 간사 의원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REC 수급불균형을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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