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CCUS 협력 세미나서 수소산업 협력 강화 다짐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수소&CCUS 협력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수소&CCUS 협력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과 노르웨이가 수소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노르웨이 에너지파트너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과 최근 ‘한국-노르웨이, 수소&CCUS 협력 세미나’를 열고 정책 및 기술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는 수소경제 관련 기업 사업전략, 청정·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기술개발 현황 및 해결과제, CCUS 수소저장·운송 및 선박기술, 글로벌 밸류체인 발굴 등의 교류 및 논의가 이어졌다.

양국은 수소산업·기술 현황과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CCUS 기술 현황 등을 교류하고, 산업 전주기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H2KOREA와 노르웨이 연합 대표단은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연말 개최 예정인 양국 정부 간 제2차 수소분야 라운드테이블의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과 노르웨이 정부는 2019년 ‘수소경제 및 저탄소 기술협정’ 체결하고, 수소라운드테이블 및 세미나를 열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수소산업분야에서 양국이 가진 기술강점을 살려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미래 글로벌 수소시장 진출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양국의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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