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기업이윤 환원 통한 사회적 책임 준수
도시가스에 더해 연료전지발전 등 신성장사업 박차

[이투뉴스] 경남에너지는 경남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이라는 소명의식으로 작년 1억원 성금 후원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우리 경남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과 학습격차 심화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청소년 등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경수 도지사,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 양기영 지에스이 대표,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21일 성금 기탁과 함께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도지사,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 양기영 지에스이 대표,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21일 성금 기탁과 함께 사회공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성장을 통해 얻은 과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 기업의 존재 이유이자 소명으로 알고 있는 경남에너지의 행보다. 경남에너지는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등 경남지역 내 5개시 4개군 86만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이런 직접적인 기부활동 뿐만 아니라 ‘사랑나눔 희망에너지’ 라는 자사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경남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나 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 등을 찾아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주거를 개보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화, 관광, 예술 등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문화체육 분야에서 소외되어 있는 체육인들과 장애인들 후원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핸드볼협회’와 ‘경남장애인 축구단’ 후원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2014년 2월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본사 정규직 채용 인원 70여명을 포함하여 고객센터 인원까지 지난 6년간 100여명 이상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남에너지는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도 앞장선다. 도내 미공급 소외지역 보급 확대를 위해 프로스타캐피탈 인수 후 지난 4년간 총 1300억원 이상의 재원을 도시가스공급 소외지역에 투자해 해당기간에 16만 세대 이상 도시가스 보급세대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확대에 27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에너지복지 구현 측면에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 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과도 궤를 같이 해 신규사업을 추진해 왔다. 태양광발전사업 및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사업, CNG충전사업 등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다.

경남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도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아래 태양광발전사업,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에 일조한다는 목표다.

최대주주인 프로스타캐피탈은 장기간 안정적 운영이 필요한 태양광발전 사업, 연료전지발전 사업, 수소 관련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에너지복지에서 소외된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마을형 연료전지사업, 지자체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소규모 도심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다.

정회 대표는 “마음을 함께하면 단단한 쇠도 끊을 수 있다는 뜻의 ‘동심단금’(同心斷金)의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경남도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기존 도시가스 사업뿐만 아니라 연료전지발전사업 등 신성장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2021년을 경남에너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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