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일환, “유족에게 도움 되길”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1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경기도 광주소방서 고(故) 김동식 소방경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화재진화와 인명구조를 위해 17일 쿠팡물류센터에 출동한 고 김동식 소방경은 선반 위 가연물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발생한 화염과 연기로 인해 대피하지 못하고 실종됐다. 이후 19일 수색구조팀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S-OIL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고 김동식 소방경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2016년부터 64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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