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등 가중치 변경 예정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달 6일 개최한다.

산업부 공고에 따르면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REC 가중치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가중치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 및 의견청취가 이어질 예정이다. 

REC 가중치는 환경,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발전원가, 부존잠재량, 온실가스 배출저감에 미치는 효과 등을 고려해 3년마다 개편한다. 올해는 해상풍력, 영농형 및 소형태양광과 연관된 가중치 조정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법률상 바다·수심 존재 여부를 반영해 해상풍력 개념을 명확화하고, 가중치 개정시점에 맞춰 설비기준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은 부득이하게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 행사 관계자로 제한한다. 다만 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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