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협회, 3개월 양성교육 후 인턴십 매칭데이 및 수료식

▲EMS협회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EMS협회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21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IoT 및 빅데이터 기반의 그린뉴딜 전문인력 양성교육’ 인턴십 매칭데이 및 수료식을 가졌다.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은 서울시 청년구직자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직무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에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양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EMS협회는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론 및 실무 커리큘럼을 구성, 실무경험이 많은 기업의 임원 및 부서장이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을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이뤄졌다.

교육은 ▶에너지 효율화 분야 사업화 현황 및 전망 ▶EMS 적용사례 파악 및 모델링 ▶EMS 운영 데이터 분석 및 활용 ▶EMS 네트워크 통신기술 ▶취업특강 및 인성교육 ▶전문기업 임원특강 ▶EMS 데이터 통신 및 제어 프로그래밍 ▶사업제안서 작성 및 팀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에코시안, 주인정보시스템, 케빈랩, 에코비젼21, LS사우타, 로엔컨설팅 등 협회 회원사 및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생들이 인턴과 정규직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직접 찾아 인턴수요기업 매칭행사도 가졌다.

인턴수요기업 매칭결과에 따라 교육수료생들은 인턴십 3개월 동안 급여를 지원받고 해당 기업에서 인턴십을 가지게 되며, 기업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공적인 교육과 인턴십 매칭데이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구직자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그린뉴딜 핵심 분야인 에너지효율화 관련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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