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다른 주거지들 대비 주거품질이 높은 곳들이 많지만, 일률적인 평면이나 구조들로 지어져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좁고, 다른 주거지들에 비해 전반적인 시세가 높게 책정되어 있어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단점이다.

이러한 반면에, 최근 지어지고 있는 신축빌라들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시세가 책정되었음은 물론 높은 주거품질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최근 지어지고 있는 복층빌라, 테라스 등 다양한 구조들로 건축되고 있으며,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하여 지어지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공용시설을 배치하거나 헬스장이나 골프연습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의 전세자금 수준으로도 매매가 가능해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도 획기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이와 같은 장점에 힘입어 빌라전세 및 신축빌라 매매 건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피해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안전하게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선 계약 시 주의사항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신축빌라 중개업체 ‘빌라몰’의 이승일 대표가 수요자들이 안전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신축빌라 계약과 관련한 주의사항들을 전해왔다.

이승일 대표는 “신축빌라의 계약을 앞두고는 반드시 건축물대장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라며 “테라스확장이나 증축 등 불법건축물 여부를 확인해야 입주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직 완공되지 않은 건축물은 준공이나 융자 때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해결과 관련한 조항들을 특약란에 기재해야 한다.”라며 “하자발생시 보수를 보장하거나 융자가 발생할 경우 계약취소 및 계약금 반환 등 명확한 사항들을 기재해야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빌라몰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 인천 및 수도권의 시세를 공식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시세에 관한 정보를 알려왔다.

빌라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전용면적 33~7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길동과 성내동 현장이 3억2천~4억2천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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