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구축 전기안전관리 체계 고도화...11월 정식 개설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 메인화면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 메인화면

[이투뉴스] 국내 모든 전기안전 점검결과와 이력, 전기재해 통계 등을 한 눈에 열람할 수 있는 웹포털이 구축돼 내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지난 4월 시행된 전기안전관리법 후속조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www.kes.go.kr)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안전종합정보 시스템은 ▶민간 전기안전 점검결과 입력·조회 ▶전기설비 검사·점검 이력정보 ▶전기설비 안전관리자 선임 현황 ▶전기재해 통계 및 전기안전 데이터 등 각종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다. 국가 전기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 전기안전관리자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기설비의 안전관리에 관한 기록을 공사에 제출하거나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 매월 1회 이상 입력해야 한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을 1단계 시범운영한 뒤 11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정식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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