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플라스틱 플로깅’ 홍보에 경영진 출동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내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을 홍보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SK이노 계열 구성원들이 서울, 울산, 인천 등 사업장 인근 도심 및 산,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SK이노는 산해진미 플로깅을 통해 모인 폐플라스틱을 의류 등으로 업사이클하는 선순환을 거쳐 사회적가치 창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의류는 독거노인, 발달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SK이노 계열 경영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구성원과 함께 산해진미 플로깅을 실시하고 음악과 가사에 맞춘 재치있는 몸동작을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음원은 트로트 가수 노지훈 씨가 본인의 히트곡인 ‘손가락 하트’를 개사해 녹음했다.

임수길 SK이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 계열의 강력한 ESG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모두가 동참할 때 의미가 있는 친환경 캠페인인 산해진미 프로그램을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이번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며 “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 경영을 독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