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전략 및 2020 ESG 리포트’ 공개

▲대한전선 당진공장
▲대한전선 당진공장

[이투뉴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 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난해 경영전략과 실적을 담은 ESG리포트를 30일 발간했다.

앞서 대한전선은 호반산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직후 연 이사회에서 ESG경영 주요정책과 전략을 심의하는 ESG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되며, 관련 실무를 맡을 사내 전담부서와 10여개 유관부서간 협의체도 개설했다.

대한전선의 ESG 경영전략 방향은 환경친화경영 고도화, 윤리&공헌경영 확대 , 기업지배구조 투명화 등이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연내 ‘Green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활용과 친환경 및 녹색 인증 취득 제품 확대 등 실현가능한 구체적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권 보호와 안전 기준 강화, 내부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하고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ESG 전 분야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안 모색과 철저한 관리 및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건강한 기업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력 및 에너지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미래 친환경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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