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역량 강화 일환, 평가 및 컨설팅 제공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1일 자사 ESG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ESG경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방안은 협력사 수준을 높여 GS칼텍스 공급망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협력사 스스로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평가를 실시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전문기관과 연계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GS칼텍스가 제공하는 평가는 2019년 개발한 것으로 이미 지난해 10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평가대상을 320개 협력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평가문항은 인권 및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및 경영시스템 4개 분야로 구분됐으며 협력사 특성에 따라 40~5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협력사는 평가를 통해 정책, 실행 전반을 점검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실사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과 함께 협력사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상생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협력사 ESG평가 지원은 내부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상호간 거래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S칼텍스는 협력사와 함께 경영수준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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