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전문가 8명으로 대응반 운영…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

▲한난 중대재해예방 대응반이 회의를 열어 향후 사고예방 활동에  대한 논의를 가지고 있다.
▲한난 중대재해예방 대응반이 회의를 열어 향후 사고예방 활동에 대한 논의를 가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재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중대재해예방 대응반’ 운영을 시작했다.

중대재해예방 대응반은 공사 안전환경처장을 반장으로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안전보건 관리체계 정비 ▶도급·용역·위탁관계에서의 안전보건의무 확보 ▶경영책임자 중심의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등 관련법률 준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열수송관 및 열원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발주자·시공사·하청업체별 안전보건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고, 안전보건 역량을 갖춘 도급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에 구성된 중대재해예방 대응반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의식 강화는 물론 관련 제도를 정비해 산업안전 운영체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 4월 법률전문가를 초청해 경영진을 대상으로 중대재해특별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건설시공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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