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7.16달러, WTI 거래없음, 두바이 73.85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OPEC+ 회의가 결렬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7.16달러로 전일대비 0.9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미국 독립기념일 대체휴일로 거래가 없었다. 두바이유 현물은 0.59달러 오른 74.6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5일 재개할 예정이었던 OPEC+ 회의 취소로 8월 이후 증산계획도 합의되지 못하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의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영국 에너지컨설팅업체 에너지애스펙츠는 8월 추가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물시장이 타이트해질 것이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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